‘수능 세계지리 출제오류’ 21명 추가소송

‘수능 세계지리 출제오류’ 21명 추가소송

입력 2013-12-05 00:00
수정 2013-12-05 14: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세계지리 문항 출제오류를 놓고 수험생 20여명이 행정소송에 합류했다.
서울 풍문여고 3학년 교실에서 담임교사가 2014 수학능력시험 성적표를 개인별로 배부하고 있다.
서울 풍문여고 3학년 교실에서 담임교사가 2014 수학능력시험 성적표를 개인별로 배부하고 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수능을 치른 수험생 21명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정답을 2번으로 결정하고 수능 등급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 사건은 일단 행정12부(이승한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지난달 29일 수험생 38명이 출제오류를 지적하며 낸 소송과 같은 내용이어서 앞선 사건을 맡은 행정13부(반정우 부장판사)로 재배당되거나 병합될 수도 있다.

지난달 소송을 낸 수험생들은 “등급 결정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집행정지 신청도 냈다. 이 신청의 심문기일은 10일 열린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상속세 개편안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상속되는 재산에 세금을 매기는 유산세 방식이 75년 만에 수술대에 오른다. 피상속인(사망자)이 물려주는 총재산이 아닌 개별 상속인(배우자·자녀)이 각각 물려받는 재산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유산취득세)이 추진된다. 지금은 서울의 10억원대 아파트를 물려받을 때도 상속세를 내야 하지만, 앞으로는 20억원까진 상속세가 면제될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속세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동의한다.
동의 못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