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평년보다 이틀 빠른 오는 27일이 적기
올해 김장은 조금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올해 김장적정시기는 예년보다 1~3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경우 이달 27일이 김장 최적기로 예상되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민간 기상정보 업체 케이웨더는 1일 ‘2017년 김장 예상 적정시기’를 통해 올해 김장 적정 시기는 예년보다 1~3일 정도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김장 적정 시기는 일 평균 기온이 4도 이하이고, 일 최저기온이 0도 이하일 때다. 이보다 기온이 높은 경우는 김치가 지나치게 빨리 익고, 기온이 너무 낮을 경우에는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나 무가 얼어 제 맛을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조건들을 고려할 때 11월 하순부터 12월 상순까지가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낮은 경향을 보여 올해 김장하기 가장 좋은 때로 전망되고 있다.
평년보다 내륙지방은 2~3일, 해안지방은 1~2일 가량 빠른 것으로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지방은 11월 하순에서 12월 상순, 동해안은 12월 중순, 남해안 지역은 12월 중순에서 하순이 김장 적기로 예상됐다.
올해 김장 적정시기
케이웨더 제공
평년과 올해 김장적정시기 비교
케이웨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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