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종료 1분전까지 주희정은 흔들리지 않았다

[프로농구] 종료 1분전까지 주희정은 흔들리지 않았다

입력 2010-12-29 00:00
업데이트 2010-12-2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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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전사령관’ 주희정(33·SK)의 노련함이 위기에 몰린 SK를 구했다.

SK는 주희정(10점 5어시스트)이 경기 종료 1분36초 전 터뜨린 결정적인 쐐기 3점포에 힘입어 모비스를 71-63으로 꺾었다. SK는 공동 5위에서 단독 5위로 뛰어 올랐다.

1쿼터에는 모비스가 3점슛 5개를 성공시키며 10점 차로 앞섰다. 그러나 SK는 테렌스 레더(20점 14리바운드)와 김효범(14점)의 맹활약으로 전반을 동점으로 마쳤다.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SK는 막판 주희정의 천금같은 3점포로 결국 승기를 잡았다. 반면 모비스는 노경석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1점을 넣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LG는 대구에서 22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한 문태영을 앞세워 오리온스를 80-68로 꺾고 공동 6위로 올라섰다. LG는 지난해 1월26일부터 계속된 오리온스전 12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12승12패로 5할 승률을 맞춘 LG는 5위 SK와 0.5경기 차다. 오리온스는 3연패.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10-12-2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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