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오른쪽·27·미국)가 여자친구와 함께 공개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고 일간 USA 투데이가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펠프스는 런던에서 열린 한 수영복 브랜드 행사에 연인 메간 로스와 다정한 모습으로 레드 카펫을 밟아 눈길을 끌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로스는 5개월 전부터 펠프스와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펠프스는 그동안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웃으면서 대답을 회피했다. 반면 로스는 사진 전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펠프스와 함께 찍은 사진과 결혼을 암시하는 글을 올리는 등 펠프스와의 관계를 솔직하게 밝혔다. 펠프스는 은퇴 무대인 런던올림픽을 포함, 4차례 올림픽에 출전해 세 번의 올림픽에서 22개의 메달을 수집해 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연합뉴스
2012-08-08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