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교체출전…셀타 비고, 에스파뇰에 0-1 패

박주영 교체출전…셀타 비고, 에스파뇰에 0-1 패

입력 2013-01-13 00:00
업데이트 2013-01-13 09:1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박주영
박주영
박주영(28·셀타 비고)이 후반 교체투입됐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박주영은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코르네야 엘-프라트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12-2013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원정경기에 후반 27분부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최전방 공격수로 20여분을 소화했다.

지난 6일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18라운드에서 선발로 나서 첫 도움을 기록한 박주영은 이날은 공격포인트를 남기지 못했다.

셀타 비고는 전반 23분 세르히오 가르시아에게 결승골을 허용, 0-1로 졌다.

지난 라운드에서 레알 바야돌리드를 상대로 정규리그 3연패를 탈출했으나 하위권 팀에 발목을 잡혀 20개 팀 중 15위(승점 18)에 머물렀다.

셀타 비고는 전반전에 공격에서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에스파뇰에 끌려 다니다 가르시아에게 골을 내줬다.

가르시아는 전반 23분 크리스티안 스투아니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왼쪽 골대 앞에서 왼발로 살짝 밀어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셀타 비고는 후반 8분 이아고 아스파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감아차 위협적인 슈팅으로 연결하는 등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다.

파코 에레라 감독은 엔리케 데 루카스와 토뇨, 박주영을 차례로 투입해 만회골을 노렸으나 끝내 에스파뇰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박주영은 후반 27분 마리오 베르메호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