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약 156억원 추정…여자 테니스 샤라포바가 1위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지난 1년간 세계 여성 스포츠스타 중 6번째로 많은 수입을 올렸다는 보도가 나왔다.![김연아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3/06/22/SSI_2013062202203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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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3/06/22/SSI_2013062202203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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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는 김연아의 1년간 수입이 1천400만 달러(약 156억1천7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순위에 이름을 올린 다른 선수들과 달리 포브스는 김연아의 수입을 상금과 각종 광고 출연 등 항목별로 나눠 분석하지는 않았다.
포브스는 김연아에 대해 “지난해 12월 1년간의 공백을 깨고 돌아와 올해 2월 세계선수권대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고 아이스쇼의 주인공으로 활약했다”면서 “삼성, 대한항공, KB금융그룹 등 여러 스폰서의 광고에 출연해 TV에서 자주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최고의 스타 중 하나로 기대받고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포브스가 집계한 순위에서 꼭대기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여자 테니스의 미녀 스타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였다.
샤라포바는 1년간 김연아의 두 배가 넘는 2천900만 달러(약 323억4천950만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샤라포바는 지난해 프랑스오픈을 비롯한 각종 대회 우승으로 벌어들인 상금과 스폰서에게 받은 보너스뿐만 아니라 ‘슈가포바’라는 이름으로 개시한 사탕 사업 등에서도 이익을 얻었다.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2천50만 달러를 벌어 샤라포바의 뒤를 이었고 리나(중국)가 1천820만 달러의 수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여자 스포츠스타 가운데서는 테니스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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