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일본인 우완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8·뉴욕 양키스)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다나카는 7일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브라이트 하우스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2안타와 볼넷 1개를 허용했으나 탈삼진 2개를 기록하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다나카가 지난해 10월 우측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후 정식 등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나카가 이날 던진 31개의 공 중 20개가 스트라이크였다.
경기를 마친 다나카는 “오늘 괜찮게 던진 것 같다”며 “내일 몸 상태가 어떨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2년 연속 다나카를 유력하게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지라디 감독은 “현재의 다나카 상태에 만족한다”며 “앞으로도 더 두고 봐야 하지만 오늘 경기력은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다나카도 “나 역시 개막전 선발투수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나카는 2014년 양키스와 7년 총액 1억5500만 달러(약 1900억원)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그는 2014시즌 13승 5패 141탈삼진 평균자책점 2.77, 2015시즌 12승 7패 139탈삼진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한편, 양키스는 이날 5-6으로 패했다.
연합뉴스
다나카는 7일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브라이트 하우스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2안타와 볼넷 1개를 허용했으나 탈삼진 2개를 기록하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다나카가 지난해 10월 우측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후 정식 등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나카가 이날 던진 31개의 공 중 20개가 스트라이크였다.
경기를 마친 다나카는 “오늘 괜찮게 던진 것 같다”며 “내일 몸 상태가 어떨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2년 연속 다나카를 유력하게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지라디 감독은 “현재의 다나카 상태에 만족한다”며 “앞으로도 더 두고 봐야 하지만 오늘 경기력은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다나카도 “나 역시 개막전 선발투수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나카는 2014년 양키스와 7년 총액 1억5500만 달러(약 1900억원)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그는 2014시즌 13승 5패 141탈삼진 평균자책점 2.77, 2015시즌 12승 7패 139탈삼진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한편, 양키스는 이날 5-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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