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탁구 남북 단일팀은 4일(이하 한국시간)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열린 ‘2018 탁구 단체 세계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일본을 상대하고 있다. 남북 단일팀은 1~2경기에서 모두 패하면서 남은 3~5경기 모두 잡아야 역전승이 가능한 벼랑 끝 상황에 몰렸다.
이날 남북 단일팀은 ‘KOREA’라는 이름으로 남측 5명(전지희 양하은 서효원 유은총 김지호), 북측 4명(김송이 김남해 차효심 최현화)이 벤치에 앉았다. 규정에 따라 3명의 선수만 출장 가능했다.
경기에는 남측 전지희~북측 김송이~남층 양하은 순으로 출전했다. 1경기에서 전지희는 상대 이토미마에 0-3으로 패했고, 2경기에서는 김송이가 세계랭킹 3위 이시카와 카스미를 상대로 2-3 석패했다.
남북 단일팀은 한국의 양하은을 앞세워 반전의 발판 마련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북 단일팀은 4강전을 하루 앞둔 지난 3일 극적으로 결성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2018 세계탁구선수권에 출전 중인 남북 단일팀 ‘코리아 연합’ 선수들이 4일 스웨덴 할름스타드 아레나에서 합동 훈련을 하다가 서로서로 탁구채를 바라보며 이야기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
대한탁구협회 제공
경기에는 남측 전지희~북측 김송이~남층 양하은 순으로 출전했다. 1경기에서 전지희는 상대 이토미마에 0-3으로 패했고, 2경기에서는 김송이가 세계랭킹 3위 이시카와 카스미를 상대로 2-3 석패했다.
남북 단일팀은 한국의 양하은을 앞세워 반전의 발판 마련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북 단일팀은 4강전을 하루 앞둔 지난 3일 극적으로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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