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 이영표가 예측한 카타르월드컵 결과

‘문어’ 이영표가 예측한 카타르월드컵 결과

입력 2022-11-11 21:02
업데이트 2022-11-1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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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월드컵 20주년을 맞아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월드컵 레전드 올스타전’에서 역전골을 터뜨린 이영표(가운데)가 도움을 기록한 송종국(오른쪽)의 박수를 받으며 거스 히딩크(왼쪽) 전 감독을 부둥켜안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을 맞아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월드컵 레전드 올스타전’에서 역전골을 터뜨린 이영표(가운데)가 도움을 기록한 송종국(오른쪽)의 박수를 받으며 거스 히딩크(왼쪽) 전 감독을 부둥켜안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결과를 비교적 정확히 예측해 ‘문어 영표’라는 별명이 붙은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가 이번 카타르 월드컵 관련해 발언을 남겨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안정환 19’에는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상 성적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는 국가대표 출신 이영표, 안정환, 조원희가 출연해 구독자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이 담겼다.

조원희는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첫 경기 우루과이 2-1 승리, 가나 1-0 승리, 포르투갈 2-1 패. 이렇게 2승 1패로 16강 올라간다”고 예상했다.

이영표는 “저는 예상이라기보다는 그냥 1승 1무 1패로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간결하게 답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그런데 우리가 2006년 1승 1무 1패로 떨어진 적이 있어가지고 이것도 애매하다”라고 말했다. 이영표는 “2010년도에는 1승 1무 1패로 올라갔다. 그렇게 올라가려면 한 팀이 3승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해줘야 한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이영표는 “선수 시절 만나 본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은 다 이겨본 팀”이라며 “사실 객관적인 전력 차이 상 우리보다 강하긴 하지만 2002년, 2010년도에도 우리 조가 다 우리보다 강했다. 그럼에도 그 열세를 딛고 일어나서 조별 리그를 통과했기 때문에 상대가 기본적으로 우리보다 강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과거에 우리가 위기를 극복했던 경험이 있으니까 우리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21일 개막한다. 한국은 24일 우루과이, 28일 가나, 12월 3일 포르투갈과 잇따라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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