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 박상현 3언더파·김비오 4언더파… 대회 3승은 누가

1R 박상현 3언더파·김비오 4언더파… 대회 3승은 누가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23-05-04 17:04
업데이트 2023-05-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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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매경오픈 1라운드서 우승 발판 마련
박상현 버디 8개에 보기 5개 기록
김비오 후반 폭풍 버디로 위기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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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아이언샷
박상현 아이언샷 4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CC에서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박상현이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GS칼텍스·매경오픈 제공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 대회 세 번째 승리를 노리는 박상현과 김비오가 각각 3언더파오 4언더파를 치며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4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5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박상현은 남서울CC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유독 성적이 좋다. 2014년 준우승을 기록한 박상현은 2016년 우승, 2017년 3위, 2018년 우승, 2019년 4위, 2021년 3위, 지난해 10위 등 이 대회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박상현은 이날 경기에 대해 “괜찮은 출발이다. 60대 타수를 친 게 중요하다”면서 “남서울 컨트리클럽 대회에서 우승할 때 늘 첫날 2, 3언더파를 쳤다”고 말했다. 이어 박상현은 “버디를 이렇게 많이 잡았다는 건 감각이 좋다는 뜻”이라면서도 “이 코스에서 이렇게 보기를 많이 한 건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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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 아이언샷
김비오 아이언샷 4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CC에서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김비오가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GS칼텍스·매경오픈 제공
박상현과 마찬가지로 대회 세 번째 승리는 노리는 김비오도 이날 3언더파 68타를 치며 상위권에 자리를 잡았다. 이날 1번(파4) 홀을 버디로 시작한 김비오는 2번(파4)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기세가 꺾이는 듯 했다. 하지만 전반 남은 7개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를 쳤다.

그런데 후반 갑자기 위기가 찾아왔다. 10번(파4) 홀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한 김비오는 13번(파4) 홀에서도 보기를 기록하며 전반 벌어놓은 타수를 다 까먹었다.

하지만 이후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김비오는 14번(파5), 15번(파4), 17번(파3), 18번(파4) 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으며 4언더파로 첫 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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