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이대호 3경기 연속 멀티히트…타율 0.328

[NPB] 이대호 3경기 연속 멀티히트…타율 0.328

입력 2013-07-07 00:00
업데이트 2013-07-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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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이대호(31)가 3경기 연속 2안타 이상 때리는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지만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이대호 연합뉴스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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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7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방문경기에서 4번 지명 타자로 출전, 4타수 2안타를 쳤다.

이대호가 한 경기에서 2안타 이상 치는 멀티 히트를 기록한 것은 최근 3경기 연속이자 올 시즌 26번째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인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26에서 0.328로 올랐다.

이대호는 1회초 2사 1루에서 니혼햄 오른손 투수 나카무라 마사루를 상대로 첫 타석에 들어섰으나 1루 앞 땅볼로 물러났다.

오릭스가 0-4로 끌려가던 4회초에는 1사 1루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 주자 1,2루의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오릭스는 사카구치 도모타카가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점수를 뽑지 못했다.

이대호는 오릭스가 한 점을 만회한 5회에도 2사 1,2루에서 니혼햄의 두번째 투수 이시이 유야에게 좌전안타를 쳐 만루 기회로 살려갔다.

하지만 이번에는 사카구치가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혔다.

이대호는 니혼햄 네 번째 투수 미야니시 나오키가 등판한 7회에는 무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서 유격수 앞 병살타로 아웃됐다.

세 차례나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오릭스는 니혼햄에 결국 1-6으로 져 3연승에 실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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