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전 연장 11회 2타점 결승타
추신수(31·신시내티)가 짜릿한 연장 결승타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추신수는 14일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4로 맞선 연장 11회 무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상대 6번째 투수 에두아르도 산체스의 초구 높은 포심 패스트볼을 우전 안타로 연결,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날 5타수 1안타에 그쳤지만 1안타가 영양가 만점짜리 결승타였다. 추신수의 타율은 .274에서 .273으로 떨어졌다. 신시내티가 추신수의 값진 결승타에 힘입어 6-4로 이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3-08-15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