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우에하라 2루타 두들겨… 첫 ‘멀티 히트’ 김현수 1할 복귀
박병호(30·미네소타)가 일본인 투수와의 첫 맞대결에서 완승했다.박병호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한 박병호는 지난 7일 탬파베이전부터 7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 갔다. 시범경기 타율은 .357(28타수10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미네소타는 9-4로 이겼다.
김현수는 이날 피츠버그전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렸다. 첫 ‘멀티 히트’로 5경기 연속 안타를 친 김현수는 전날까지 31타수 3안타(타율 .097)의 부진을 씻고 타율을 1할대(.147)로 끌어올렸다. 볼티모어의 9-3 승리.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벅 쇼월터 감독이 김현수가 통산 OPS(출루율+장타율) .895를 기록했던 KBO리그 당시 타격 영상을 전날 함께 보면서 현재 타격 자세의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6-03-18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