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MLB 개인상 발표… 영웅들 떨고 있니

오늘부터 MLB 개인상 발표… 영웅들 떨고 있니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19-11-11 22:52
업데이트 2019-11-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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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최종 후보’ 사이영상 14일 발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12일(한국시간) 신인상 발표를 시작으로 감독상, 사이영상, 최우수선수(MVP) 수상자를 잇따라 발표한다. BBWAA는 지난 5일 부문별 3인의 ‘최종 후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내셔널리그(NL) 올해의 신인 후보로는 홈런 53개로 메이저리그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운 피트 알론소(24·뉴욕 메츠)와 한때 사이영상 후보자로 거론되던 마이크 소로카(22·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2파전으로 압축된다.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타율 0.313(홈런 27개)인 요르단 알바레스(22·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앞선다는 평가다.

NL 감독상은 지난 시즌 중반 사령탑에 올라 올해 지구 1위로 이끈 마이크 실트(51·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돋보인다. AL에선 로코 발델리(38·미네소타 트윈스), 애런 분(46·뉴욕 양키스), 케빈 캐시(41·탬파베이 레이스)가 치열하게 경쟁한다.

14일 발표되는 NL 사이영상은 평균자책점 전체 1위(2.32)의 역사를 쓴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제이컵 디그롬(31·뉴욕 메츠), 맥스 슈어저(35·워싱턴 내셔널스)를 제치고 수상할지 여부가 큰 관심사다. AL에선 휴스턴의 최강 원투펀치 게릿 콜(29)과 저스틴 벌랜더(36)에 찰리 모튼(35·탬파베이)이 도전한다.

대미를 장식할 MVP 후보는 NL에선 홈런 경쟁을 펼치던 코디 벨린저(24·LA 다저스), 크리스티안 옐리치(27·밀워키)에 더해 앤서니 렌던(29·워싱턴)이 꼽혔고, AL은 생애 세 번째 MVP에 도전하는 마이크 트라우트(28·LA 에인절스)를 알렉스 브레그먼(25·휴스턴)이 위협하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2019-11-1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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