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스 형, 돌아오나

테임스 형, 돌아오나

최영권 기자
최영권 기자
입력 2020-11-24 17:54
업데이트 2020-11-25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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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기자 “한미일 구단 모두 관심”
NC “보류권 있지만 서로 얘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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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테임스. AP 연합뉴스
에릭 테임스.
AP 연합뉴스
한국프로야구 역대 최고의 외국인 타자로 거론되는 에릭 테임스(34)의 국내 복귀설이 불거졌다. 해당 구단이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NC 다이노스로 알려졌지만 NC 구단은 이를 부인했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에 “테임스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KBO리그, 일본프로야구(NPB)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구단을 특정하진 않았지만 KBO리그에서 테임스의 보류권이 있는 구단이 NC인 점을 고려하면 NC가 테임스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테임스는 2015년과 2016년 외국인 선수 최초로 2회 연속 골든글러브상을 받았다. 2016년엔 49홈런과 40도루를 기록하며 KBO리그 사상 최초 40-40클럽에 가입했다.

테임스는 2017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타율 0.247, 31홈런, 63타점을 기록했다. 2018년과 2019년에도 두 자릿수 홈런을 친 그는 워싱턴 내셔널스로 이적한 올 시즌엔 3홈런 12타점을 기록한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NC 관계자는 “저희 구단이 테임스의 보류권을 가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현재 구단은 한국시리즈에 집중하고 있고 최근 테임스 선수 측과 특별히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2020-11-2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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