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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추락 NC, 이동욱 감독 계약 해지

꼴찌 추락 NC, 이동욱 감독 계약 해지

장형우 기자
장형우 기자
입력 2022-05-11 18:06
업데이트 2022-05-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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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과 성적 부진에 따른 분위기 쇄신”
2020시즌 창단 첫 통합우승 이끌어

이동욱 NC 감독
이동욱 NC 감독
2022시즌 프로야구 최하위로 추락한 NC다이노스가 이동욱(48)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NC는 11일 “지난해에 이어 최근 반복된 선수단 일탈행위와 성적 부진으로 침체한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이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다”면서 “강인권 수석코치가 당분간 감독대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2018년 시즌이 끝난 뒤 김경문 전 감독에 이어 NC 사령탑에 올랐던 이 감독은 2020년 NC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NC는 “이 감독을 구단 고문으로 위촉하고 예우할 예정”이라면서 “당분간 차기 감독 인선 작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NC는 최근 한규식 전 코치와 용덕한 코치가 원정경기가 열리는 대구의 한 술집에서 주먹다짐해 물의를 일으켰다. 두 코치는 폭행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NC는 이에 가해자인 한규식 전 코치를 경질하고 용덕한 코치를 업무에서 배제했다.

NC는 지난해에도 선수 4명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기고 술판을 벌였다가 출장정지 징계를 받는 등 문제를 일으켰다.

NC는 올 시즌 9승 24패로 최하위다.
장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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