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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기부천사’ 이대호 은퇴에 기부금 1억 쾌척

롯데, ‘기부천사’ 이대호 은퇴에 기부금 1억 쾌척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2-10-07 10:14
업데이트 2022-10-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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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이대호 은퇴식에서 전달 예정
지역 사회 독거노인 등 지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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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이대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평소 기부에 앞장 서왔던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40)의 은퇴를 기념해 1억원을 기부한다.

롯데 구단은 “8일 이대호의 은퇴식 ‘RE: DAEHO’ 행사에 맞춰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 구단은 “이대호의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부산을 연고로 한 구단으로서 이대호를 통해 부산 시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기부 전달식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기부금은 부산 지역 독거노인과 아동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롯데 구단은 그동안 소속 선수들이 기부해온 기관에 먼저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롯데 선수단은 그동안 이대호와 한동희가 연탄 은행에 기부하고, 김원중이 소아암 환자를 위해 모발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사회 기여 활동을 펼쳐왔다.

이대호의 은퇴식은 롯데의 2022시즌 최종전인 LG 트윈스와 홈 경기 종료 뒤 열린다. 이대호의 등번호 10번은 롯데의 역대 두 번째 영구 결번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롯데의 최초 영구 결번은 고 최동원의 11번이다.

이석환 롯데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그룹 차원의 기부를 통해 이대호와 팬들은 물론 롯데와 부산시가 함께 한다는 의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홍지민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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