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매력적인 골프 선수 이시카와 료·블레어 오닐

가장 매력적인 골프 선수 이시카와 료·블레어 오닐

입력 2013-12-26 00:00
업데이트 2013-12-26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美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이시카와 료(왼쪽·22·일본)와 블레어 오닐(오른쪽·32·미국)이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가 뽑은 가장 매력적인 골프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다이제스트는 25일 “이시카와가 남자 선수 결선 투표에서 리키 파울러(미국)를 86% 대 15%로 제치고 가장 매력적인 선수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다이제스트는 남녀 선수 8명씩을 선정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팬들의 인터넷 투표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려냈다.

이시카와는 1회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애덤 스콧(호주)을 68% 대 32%로 따돌렸고 준결승에서는 브룩스 켑카(미국)를 57% 대 43%로 제압했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수줍은 왕자’라는 애칭으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이시카와는 전 세계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 조사에서도 우승해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여성 부문에서는 오닐이 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를 64% 대 36%로 꺾었다. 오닐은 미 여자프로골프(LPGA) 2부 투어에서 주로 뛰고 있지만 빼어난 미모 덕에 인기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재미교포 미셸 위와 타이거 우즈(미국)의 조카인 샤이엔 우즈도 8명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1회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2013-12-26 27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