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 브라질 용병 산드로 영입

프로축구 대구, 브라질 용병 산드로 영입

입력 2013-06-13 00:00
업데이트 2013-06-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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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FC가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영입을 통해 공격력 강화에 나섰다.

대구는 13일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인 산드로(30)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국한 산드로는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둔 상태다.

이로써 대구는 A매치 휴식기에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앞서 대구는 파비오를 내보내고 지난해 활약한 레안드리뉴를 7일 재영입했다. 이어 상반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인 아드리아노를 내보내고 산드로를 데려왔다.

산드로는 데뷔 12년 차의 베테랑으로 터키 프로축구에서만 7시즌을 뛰었다.

2005-2006시즌 빠라나(브라질)에 뛰면서 44경기에 출전, 11골을 터뜨린 산드로는 이듬해 2007년 터키 1부리그 겐칠레르빌리이로 이적했다.

이후 2010년 브라질 1부리그인 꾸리찌바와 아바이에서 뛴 것을 제외하면 줄곧 터키리그에서 뛰었다.

대구는 올 시즌 5무8패(승점 5)로 아직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꼴찌를 달리는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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