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아쉽지만 여자축구 활성화 위해 노력할 터”

정몽규 회장 “아쉽지만 여자축구 활성화 위해 노력할 터”

입력 2015-03-20 03:14
수정 2015-03-20 03: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류현성 특파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19일(현지시간) “2019년 여자 월드컵 개최권을 프랑스에 놓치게 돼 매우 아쉽다”면서 “여자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2019년 월드컵 개최 국가 선정 결과 발표를 지켜본 뒤 “우선 2017년으로 예정된 FIFA의 20세 이하 월드컵 경기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프랑스는 여자 축구 선수만 9만 명이라고 하고 FIFA 순위도 우리보다 더 높은 것이 결정적 요인이 된 것 같다”면서 “현재 1천700명 수준인 우리나라 여자 축구 저변을 확대하고, 팀을 더 만드는 등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FIFA 집행위원회에서도 이런 점들이 충분히 논의됐다고 들었다”면서 “일단 아쉽지만 차분하게 여자 축구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