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건강 검진 중 복막 내 출혈 발견됐지만 괜찮아 퇴원

마라도나 건강 검진 중 복막 내 출혈 발견됐지만 괜찮아 퇴원

임병선 기자
입력 2019-01-05 13:26
업데이트 2019-01-05 13:2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지난해 러시아월드컵 때 아르헨티나의 모든 경기를 찾아 응원하던 디에고 마라도나. AFP 자료사진
지난해 러시아월드컵 때 아르헨티나의 모든 경기를 찾아 응원하던 디에고 마라도나.
AFP 자료사진
옛 축구 황제 디에고 마라도나(59·아르헨티나)가 최근 정기 건강 검진 중 복막 내 출혈이 발견돼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고 그의 딸이 밝혔다.

딸 달마는 5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조국 아르헨티나에서 건강 검진을 하던 의료진이 복막 내 출혈을 확인했지만 심각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녀는 “진정 우리 아버지를 걱정하는 이들에게 드릴 수 있는 말은 아버지가 괜찮다는 것”이라며 “그는 곧 집에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 뒤 통신은 마라도나가 퇴원했다고 보도했다.

1986년 월드컵을 제패할 때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장이었던 그는 현재 멕시코 2부 리그 도라도스 데 시나롤아 감독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러시아월드컵 아르헨티나의 모든 경기를 직접 현장에서 지켜봤는데 나이지리아와의 경기 도중에도 몸이 시원찮았는데 나중에 괜찮다고 스스로 밝히기도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