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승리의 주역들

[포토] 승리의 주역들

입력 2024-02-03 10:27
업데이트 2024-02-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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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호주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9년 전 패배를 설욕하고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에 2-1로 승리했다.

전반전 실점하고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토트넘)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성공시켜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연장 전반 14분 손흥민이 직접 프리킥으로 역전 결승골을 꽂아 극적으로 4강행 티켓을 따냈다.

한국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타지키스탄을 1-0으로 물리친 요르단과 7일 오전 0시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과 요르단은 조별리그 E조에서 경쟁했다. 양 팀은 2차전에서 맞붙어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아시안컵에서 한국이 준결승에 진출한 것은 호주 대회 이후 9년 만이다. 한국은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에서는 8강까지 올랐다.

9년 전 결승전에서 1-1 동점골을 넣고도 결국 팀이 패배해 눈물을 흘렸던 손흥민이 이번 대회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승리의 선봉에 섰다.

이날 김민재가 후반 46분 대회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요르단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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