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가’ 서브만 8득점… 우리카드 시즌 첫 1위

‘우리 아가’ 서브만 8득점… 우리카드 시즌 첫 1위

최병규 기자
입력 2019-02-12 22:20
업데이트 2019-02-13 01:1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올 시즌 처음으로 1위에 우뚝 섰다.

우리카드는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원정에서 삼성화재를 3-1(25-17 23-25 25-18 25-15)로 꺾었다. 알토란 같은 승점 3을 챙긴 우리카드는 승점 59점(19승11패)째를 쌓아 대한항공(승점 57·19승10패)과 현대캐피탈(승점 56·21승8패)을 제치고 3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개막 후 4연패 등 2018~19시즌을 힘겹게 출발했지만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1위를 꿰찼다.

팬들이 ‘우리 아가’라고 부르는 ‘주포’ 리버만 아가메즈가 종전 기록을 3개나 더 경신한 서브 득점 8개를 포함해 두 팀 최다인 29점(공격성공률 58.82%)을 올려 팀에 1위 자리를 선물했다.

한 계단 처진 4위로 밀려난 삼성화재는 타이스 덜 호스트가 23점(공격성공률 50%)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고, (15승)14패째(승점 42)로 상위권과 격차가 더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더 줄었다. 3위 현대캐피탈의 승점 차는 14점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9-02-13 30면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