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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임금협상 19일 재개될 듯…현대차 노조 내부 갈등 해결이 관건

현대자동차 임금협상 19일 재개될 듯…현대차 노조 내부 갈등 해결이 관건

입력 2014-09-17 00:00
업데이트 2014-09-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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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임금협상’ ‘현대차 노조’ ‘현대차 파업’ ‘현대자동차 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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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임금협상이 19일 재개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현대차 노조 교섭대표 간담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노사는 19일 재개한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다음 주 다시 교섭을 이어갈 예정이다.

노사는 추석 전인 지난 2일 20차 임협에서 노조 내부의 갈등이 불거지자 이경훈 노조위원장이 교섭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

노사는 20차 교섭에서 쟁점인 통상임금 확대안에 대한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노조 내부에서 이견이 발생하면서 접점을 찾지 못했다.

울산공장 일부 사업부 노조대표(공장별 대표)가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즉각 적용을 끝까지 고수한 데다 현 집행부와 경쟁하는 현장노동조직 소속 조합원들이 잠정합의를 코앞에 두고 교섭장 앞에서 집회를 여는 등 노노갈등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지난 협상까지 임금 9만 1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300% + 500만원, 품질목표 달성격려금 120%, 사업목표 달성장려금 300만원 지급, 만 60세 정년 보장 등을 제시한 상태다.

노조는 앞서 지난달 22일과 28일 2차례 부분파업과 함께 특근, 잔업을 거부했다.

회사는 노조의 2차례 파업으로 차량 1만 5500여 대를 생산하지 못해 3400억여원의 매출차질이 생긴 것으로 집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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