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대중가요의 가사로도 쓰인 서정주 시인의 ‘푸르른 날’의 일부다. ‘푸르른’은 민중가요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에서처럼 널리 쓰이고 있었다. 그러나 얼마 전까지 ‘푸른’만 바른말이었지 ‘푸르른’은 표준어가 아니었다.
국립국어원은 대중이 널리 쓰는 비표준어를 수시로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는데 ‘푸르르다’도 2015년 12월 ‘이쁘다’, ‘찰지다’, ‘이크’ 등과 함께 표준어로 인정받았다.
‘까탈스럽다’, ‘주책이다’, ‘도긴개긴’, ‘너무 좋다’, ‘삐지다’, ‘딴지’, ‘개기다’, ‘허접하다’, ‘속앓이’, ‘꼬시다’, ‘짜장면’, ‘먹거리’, ‘간지럽히다’, ‘손주’, ‘남사스럽다’, ‘떨구다’, ‘개발새발’, ‘연신’, ‘두리뭉실하다’ 등도 표준국어사전에 올랐다.
손성진 논설실장
국립국어원은 대중이 널리 쓰는 비표준어를 수시로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는데 ‘푸르르다’도 2015년 12월 ‘이쁘다’, ‘찰지다’, ‘이크’ 등과 함께 표준어로 인정받았다.
‘까탈스럽다’, ‘주책이다’, ‘도긴개긴’, ‘너무 좋다’, ‘삐지다’, ‘딴지’, ‘개기다’, ‘허접하다’, ‘속앓이’, ‘꼬시다’, ‘짜장면’, ‘먹거리’, ‘간지럽히다’, ‘손주’, ‘남사스럽다’, ‘떨구다’, ‘개발새발’, ‘연신’, ‘두리뭉실하다’ 등도 표준국어사전에 올랐다.
손성진 논설실장
2017-04-25 3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