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실탄 맞은 홍콩 시위 참가자, 위중하나 상태는 안정”

입력 : ㅣ 수정 : 2019-11-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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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말려도… 홍콩경찰 탕!탕!탕!  홍콩 민주화 시위가 이어진 11일 오전 사이완호 지역에서 시위대를 제압하고 있는 한 경찰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또 다른 시위자에게 총을 겨누고 있다(왼쪽). 이내 경찰이 쏜 실탄에 몸통을 맞은 시위자가 배를 부여잡고 쓰러진 뒤(가운데) 바닥에 피를 흘린 채 누워 있다. 21살의 청년은 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았으나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큐피드뉴스·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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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 말려도… 홍콩경찰 탕!탕!탕!
홍콩 민주화 시위가 이어진 11일 오전 사이완호 지역에서 시위대를 제압하고 있는 한 경찰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또 다른 시위자에게 총을 겨누고 있다(왼쪽). 이내 경찰이 쏜 실탄에 몸통을 맞은 시위자가 배를 부여잡고 쓰러진 뒤(가운데) 바닥에 피를 흘린 채 누워 있다. 21살의 청년은 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았으나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큐피드뉴스·로이터 연합뉴스

11일 홍콩 시위 중 경찰의 실탄 사격에 맞고 병원에 실려간 차우(21)씨와 관련해 “여전히 위중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2일 전했다.

SCMP는 11일 밤 기준 “차우씨의 상태가 안정됐지만 아직 위중한 상태로 분류돼 있다”면서 “집중치료 병동에 입원해 있다”고 전했다.

직업훈련학교 학생인 차우씨는 11일 오전 홍콩 사이완호 지역 시위 도중 경찰이 쏜 실탄에 복부를 맞았다.

병원으로 이송된 차우씨는 긴급 수술을 거쳐 오른쪽 신장과 간 부근에 박힌 총알을 제거했다.

한 소식통은 차우씨가 이날 하루종일 진정제를 투여받았으며, 12일 상태가 호전되면 진정제 투약이 중단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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