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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MB측, 대통령 사면에 “억울한 감옥간 사람이 뭘 반성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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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1-04 09:58 청와대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제기된 본인 반성 주장에 반박

민주당 측 “사면, 문 대통령 및 이 전 대통령과 사전 논의 없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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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전 대통령.
연합뉴스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수감 중인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놓고 이 전 대통령 측과 먼저 이야기를 했다는 보도는 오보라고 민주당과 국민의힘 관계자 모두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무실장을 맡고 있는 김영배 의원은 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지난 26일 이낙연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독대를 한 자리에서 두 전 대통령의 사면 관련 논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 대통령 측과도 사전에 대통령에게 사면 건의를 두고 “통화하거나 구체적으로 서로 이야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도 “이명박 측이라고 하면 저를 말하는 건데 제가 전화통화한 일도 없고, 또 이명박 측에서 누가 통화를 했으면 제가 모를 일도 없다”고 주장했다.

현재 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 전 대통령은 서울대병원에 입원해있다. 이 고문은 이 전 대통령의 사면 논의에 대한 반응에 대해 “지금 코로나 때문에 일체 변호사도 접견이 안 된다”면서 “그러니까 알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 경우 연세가 이미 80이 넘었고 박근혜 대통령도 70이 넘었다”면서 “우리나라 형사소송법에도 70이 넘으면 불구속이 원칙이고 형을 받아도 형집행정지가 원칙인데 지금 코로나가 저렇게 득실거리는데 더구나 이명박 대통령은 기저질환까지 있는데 그 코로나 소굴에 있을 수 없다”면서 사면 논의가 나온만큼 정부는 빨리 결단해서 석방하는 게 옳다고 촉구했다.
이ㆍ박 전 대통령 사면 관련 의견밝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3일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사무실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이명박ㆍ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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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ㆍ박 전 대통령 사면 관련 의견밝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3일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사무실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이명박ㆍ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3 연합뉴스

이 고문은 “전직 대통령 두 사람을 감옥에 집어넣어놓고 국민통합을 이야기하기가 좀 맞지 않는다”면서 “여당대표로선 고심 끝에 신년 초에 또 임기가 마지막 해고 하니까 사면을 건의하겠다라고 이야기를 한 것은 아주 잘한 걸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이 대표가 비공개로 연 민주당 최고위원 간담회에서는 사면은 국민 공감대나 당사자 반성 등이 없으면 안 된다는 데 결국 뜻을 같이 했고, 당에선 당분간 이 문제를 논의하지 말자는 쪽으로 정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사자 반성에 대해 이 고문은 “본인들은 감옥에 들어가 있는 것만 해도 억울하다. 법의 판결이 어떻게 되던 간에 이건 정치적 보복 아니냐, 그리고 참고 감옥살이 하는 것 아닌가”라며 “반성을 하려면 잡아간 사람이 미안하다고 반성해야지 잡혀가서 감옥간 사람이 뭘 반성을 합니까”라고 일갈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기본적으로 사면은 대통령 고유권한”이라며 “대통령이 판단해서 결정하면 되는 것이지, 다른 사람이 이렇고 저렇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4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최종적으로 나오면 사면 논의는 다시 재개될 전망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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