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되는 지방공무원 평균연령 43.4세

고령화되는 지방공무원 평균연령 43.4세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16-06-26 17:24
수정 2016-06-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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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공무원은 전체의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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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량진 공무원시험 학원에서 수강생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강의를 듣고 있다. 서울신문 DB
서울 노량진 공무원시험 학원에서 수강생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강의를 듣고 있다.
서울신문 DB
2015년 지방공무원의 평균연령은 43.4세로 20년 전보다 4.8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26일 이러한 내용의 지방공무원 주요 인사통계를 발표했다.

우선 2015년 지방공무원의 평균연령은 43.4세로 1995년(38.6세)보다 4.8세, 2005년(40.1세)보다 3.3세 높아졌다.

30세 이하 비율은 1995년 25.5%에서 2015년 9.9%로 낮아졌지만, 50세 이상 비율은 13.9%에서 26.3%로 늘었다.

지방공무원의 연령 상승의 주요 원인은 공채시험 연령 제한 폐지(2009년)와 6급 이하 공무원의 정년연장(2009년), 학력 상승에 따른 공무원 입직 연령 상승 등으로 분석됐다.

대학교 이상 졸업자와 여성 비율은 각각 2배 수준으로 늘었다.

대학교 이상 졸업 인원은 1995년 10만 7203명에서 지난해 23만 909명으로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석사 이상은 3607명에서 2만 2336명으로 급증했다.

지방공무원의 신규 채용 인원은 20년 전 1만 3770명에서 지난해 1만 6155명으로 17.3% 늘었고, 퇴직인원도 9741명에서 1만 896명으로 11.8% 증가했다.

여성공무원은 20년 전 5만 4472명에서 9만 9865명으로 83.3% 급증해 전체 공무원의 33.7%를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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