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11월 1일 현재 우리나라 취업자 2220만명 중 강남구가 근무지인 사람은 67만 400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경남 창원시(43만 8000명), 경기 수원시(37만명)가 뒤를 이었다.
강남구의 거주지 기준 취업자는 25만 3000명에 불과해 취업자 유입인구(42만 1000명)도 가장 많다. 유입인구 중에서는 경기 성남시가 4만 1000명으로 7.6%를 차지한다. 서울 송파구(7.4%), 관악구(5.1%), 경기 용인시(4.5%) 등에서 출근하는 취업자도 많다.
거주지 기준 취업자가 가장 많은 곳은 수원시로 48만 9000명이다. 창원시(47만 1000명), 성남시(44만 5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취업자의 81.4%는 사업장, 11.6%는 야외 작업현장, 3.8%는 기차·항공기 등 운송수단에서 일하고 있다. 야외현장에서 일하는 비율은 40대 후반이 10.0%, 60대 후반 39.0%, 70세 이상 58.2%로 나이가 많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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