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열정·패기로 세상에 도전을”

구본무 “열정·패기로 세상에 도전을”

입력 2012-06-28 00:00
수정 2012-06-2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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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미래기술 등 해외탐방 LG챌린저 대학생팀 격려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열린 사고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그리고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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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왼쪽) LG그룹 회장이 27일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에서 챌린저 대표 황희재(동국대 2학년)씨에게 성공적인 탐방을 기원하며 ‘LG글로벌챌린저 엠블렘’을 전달하고 있다. LG그룹 제공
구본무(왼쪽) LG그룹 회장이 27일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에서 챌린저 대표 황희재(동국대 2학년)씨에게 성공적인 탐방을 기원하며 ‘LG글로벌챌린저 엠블렘’을 전달하고 있다.
LG그룹 제공


구 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LG 글로벌 챌린저’ 발대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젊음의 특권인 열정과 패기로 세상을 향해 과감히 도전하라.”고 주문했다.

LG 글로벌 챌린저는 대학생들이 세계를 누비며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해외탐방 프로그램이다. 18년째인 올해에는 24대1의 경쟁률을 뚫고 30개팀 120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자들은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 등 친환경 미래기술 ▲다문화 사회 ▲문화재 보호 등 다양한 연구주제로 각국 정부기관이나 연구소, 대학 등에서 2주간 탐방 활동을 하게 된다.

구 회장은 “지금까지 2000명이 넘는 선배 챌린저들이 새로운 세상에 도전했고, 지금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인재들로 성장했다.”면서 “여기 모인 여러분도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일 핵심 인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LG는 최종선발된 120명에게 항공료를 비롯해 탐방 기간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탐방 후 제출하는 보고서를 심사, 대상 1팀에 500만원, 최우수상 5팀에는 각각 300만원 등 총 3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이들 6개팀의 졸업예정자에게는 LG 입사자격을, 재학생에게는 인턴 자격을 줄 예정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2-06-2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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