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임직원에 갤럭시S3 LTE 교체 지원

KT, 임직원에 갤럭시S3 LTE 교체 지원

입력 2012-06-28 00:00
수정 2012-06-2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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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3만2천여 임직원을 대상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S3 롱텀에볼루션(LTE)’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KT는 자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출시 예정인 갤럭시S3를 예약 구매하는 코너를 자사 인트라넷 ‘케이트’에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다음 달 6일까지 갤럭시S3를 예약하는 임직원에게 50만원의 단말기 교체 비용을 지원하기로 해 이번 행사가 상당한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T는 임직원들이 업무에 사용하는 휴대전화 통신료를 매월 지급하면서도 단말기 비용은 출고가격 그대로 받아왔으나 갤럭시S3는 사내 복지 차원에서 교체비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KT는 올해 상반기 애플의 아이폰4S 등 다른 휴대전화에 대해서도 50만원의 교체비를 지급한 바 있지만 이번 갤럭시S3 행사에 남다른 기대를 걸고 있다.

갤럭시S3는 KT가 본격적인 LTE 서비스 공세를 펼치는 중에 나오는 기대작인 데다 스마트TV 서비스 중단 등 올해 충돌을 겪은 삼성전자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KT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활용한 LTE 통신망인 ‘워프(WARP)’를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한 바 있다.

KT는 일반 가입자가 예약한 갤럭시S3를 우선 보급한 이후에 임직원들을 위한 물량을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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