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전력 400만㎾ 미만…전력경보 ‘관심’ 발령

예비전력 400만㎾ 미만…전력경보 ‘관심’ 발령

입력 2012-08-07 00:00
업데이트 2012-08-07 11:3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7일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전력 경보 ‘관심’이 발령됐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 20분을 기해 순간 예비전력이 330만㎾로 떨어져 전력 경보 ‘관심’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전력 경보가 관심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전력 당국은 1단계 전압 조정 조치에 들어갔다.

전력 경보는 예비 전력 구간에 따라 5단계로 나뉜다.

500만㎾ 미만 400만㎾ 이상이면 ‘준비(정상)’, 400만㎾미만 300만㎾이상이면 ‘관심’, 300만㎾ 미만 200만㎾ 이상은 ‘주의’, 200만㎾ 미만 100만㎾ 이상은 ‘경계’, 100만㎾미만은 ‘심각’이다.

경보는 예비전력이 일정시간 이상 해당 구간에 있거나 순간적으로 구간 중간값(450만㎾·350만㎾·250만㎾·150만㎾·50만㎾) 미만으로 떨어졌을 때 발령된다.

준비와 관심은 예비전력이 해당 구간에 20분간 머물면 내려진다.

주의·경계·심각 경보에서는 이 기준이 10분으로 짧아진다.

전력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오전 11시45분 기준으로 예비전력이 436만 ㎾를 기록했지만 오후 2시 부터 3시 사이에 전력 수요가 정점에 달하기 때문에 관심 경보를 해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