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업계는 서 사장이 최근 4대강사업 담합과 수주 관련 비리 의혹 등 수사에 연루되자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07년 말 취임한 서 사장은 대우건설이 2010년 말 산업은행에 넘어간 뒤에도 연임에 성공해 5년 5개월간 대표이사를 맡았다. 재임기간에 불황 속에서도 국내외 수주 확대, 시공능력평가 3위권 유지 등 탁월한 경영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3-05-25 1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