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 “올여름 전력위기 극복 기대”

윤상직 장관 “올여름 전력위기 극복 기대”

입력 2013-08-07 00:00
수정 2013-08-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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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산업계·전력거래소 잇따라 점검

이번 주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전력수급 위기가 우려되는 가운데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이 산업계, 발전소, 전력거래소 등 전력수급 현장을 잇따라 방문, 점검에 나선다.

윤 장관은 7일 오후 수도권 전력의 7%를 공급하는 남부발전 신인천복합화력(설비용량 180만㎾) 발전소를 찾아 전력공급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하고 특히 전력수요 피크 기간에 발전기 고장이 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지시한다.

또 지난겨울 34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절전규제에 협력한 시멘트원료 생산업체인 한국기초소재를 방문해 절전규제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한다.

윤 장관은 8일 정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전력거래소 ‘워룸’에서 한국전력, 발전사, 전력거래소, 에너지관리공단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락 회의를 열어 8월 전력수급 상황에 대한 전망과 기관별 대응 태세를 점검한다.

윤 장관은 “현재까지 공급 측면에서 발전기들은 최대 가동 상태에 도달해 있고, 절전규제나 휴가분산 등 수요감축 조치도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어 올해 여름철 수급난을 어렵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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