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수익금 177조… 100세 시대 행복 파트너
국민연금공단이 지난16일 창립기념식을 계기로 미래경영에 시동을 건다고 밝혔다. ‘연금과 복지서비스로 국민의 행복한 삶에 공헌’한다는 목표로 ‘100세 시대, 국민이 가장 먼저 찾는 행복 파트너’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신뢰받는 연금제도, 세계최고 기금운용, 다가가는 복지서비스, 사람중심 기관운영’을 담았다.국민연금공단 최광 이사장이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연금공단 ‘창립26주년 기념행사’에서 새로운 비전과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제공
국민연금공단 제공
기금운용 수익률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전략이다. 이미 적립금 407조원 규모로 세계 4대 연기금으로 성장한 국민연금은 지난 7월 말 현재 누적 수익금 177조 7000억원, 수익률 6.1%를 이뤘다. 앞으로는 장기 성과 제고와 위험 분산 등을 위해 국내외 주식과 대체투자로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3-09-3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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