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페레즈(왼쪽 다섯 번째) 현대차 필리핀 대리점 사장이 22일(현지시간) 필리핀에서 열린 빗물센터 개소식에서 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필리핀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현대차는 필리핀 타나이 자치구에 위치한 탄당 큐툐 마을의 라왕초등학교에 60t 규모의 빗물 저장탱크와 정수 필터 및 밸브, 개수대로 구성된 빗물센터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약 70㎞ 떨어진 탄당 큐툐 마을은 정부가 운영하는 수도 시설이 없어 안전한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지역이다. 빗물을 식수로 전환하는 이번 사업에는 서울대 빗물연구센터와 더나은세상도 참여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2017-03-2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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