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민단체의 탈(脫) 원전 서명운동에 1년간 720여만 명이 서명했다.
7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의하면 시민단체인 ‘사요나라 원전, 1천만명 행동’ 실행위원회가 탈 원전으로의 에너지 정책 전환을 요구하며 전국에서 펼치고 있는 서명운동에 지난 5월 말까지 국내외에서 722만 명이 서명했다.
이 서명운동은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郞)와 작곡가인 사카모토 류이치(坂本龍一) 등의 주도로 작년 5월부터 계속되고 있다.
시민단체는 조만간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에게 국민 서명을 제출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간사이(關西)전력 산하 오이(大飯)원전을 재가동하지 말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6일 도쿄 시내에서 열린 집회에서 오에 겐자부로는 “원전 재가동에 우리 스스로 저항할 수밖에 없다”면서 탈 원전 서명운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는 다음 달 16일 도쿄에서 10만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원전 반대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의하면 시민단체인 ‘사요나라 원전, 1천만명 행동’ 실행위원회가 탈 원전으로의 에너지 정책 전환을 요구하며 전국에서 펼치고 있는 서명운동에 지난 5월 말까지 국내외에서 722만 명이 서명했다.
이 서명운동은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郞)와 작곡가인 사카모토 류이치(坂本龍一) 등의 주도로 작년 5월부터 계속되고 있다.
시민단체는 조만간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에게 국민 서명을 제출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간사이(關西)전력 산하 오이(大飯)원전을 재가동하지 말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6일 도쿄 시내에서 열린 집회에서 오에 겐자부로는 “원전 재가동에 우리 스스로 저항할 수밖에 없다”면서 탈 원전 서명운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는 다음 달 16일 도쿄에서 10만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원전 반대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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