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스트리트 투자전문가들이 페이스북의 수익 창출 모델에 대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며 페이스북 주식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했다.
월가의 주요 투자기관들은 27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페이스북의 사용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수익을 창출할 방법이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페이스북은 9억명이 사용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사용자 숫자에 비해 광고와 다른 사업으로 인한 수익 증대는 더디다.
지난해 페이스북은 매 분기 전년대비 두 배에 가까운 수익을 창출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작년 같은 분기 대비 45% 성장했으며 순익은 하락했다.
페이스북의 기업공개(IPO) 며칠 전 제너럴 모터스(GM)가 페이스북 광고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페이스북의 광고사업 능력에 우려를 더했다.
실제로 이날 대부분의 투자 분석 전문가들은 페이스북 사용자가 많다는 점이 인터넷 광고 시장을 장악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예측하면서도 시티를 포함한 6개 투자기관은 페이스북 투자등급을 ‘보유’로 제시했다.
JP모건, 골드만 삭스와 모건 스탠리를 비롯한 7개 투자기관은 페이스북 주식에 대해 ‘매수’ 또는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내놨으나 BMO 캐피털 마켓의 경우 투자의견을 ‘매도’로 제시했다.
페이스북 목표주가에 대한 의견도 엇갈려 JP 모건은 페이스북 목표주가를 전날 종가 33.10 달러보다 36% 높은 45달러로 전망했지만 시티와 바클레이즈는 35달러, BMO 캐피털 마켓은 25달러로 제시했다.
연합뉴스
월가의 주요 투자기관들은 27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페이스북의 사용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수익을 창출할 방법이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페이스북은 9억명이 사용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사용자 숫자에 비해 광고와 다른 사업으로 인한 수익 증대는 더디다.
지난해 페이스북은 매 분기 전년대비 두 배에 가까운 수익을 창출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작년 같은 분기 대비 45% 성장했으며 순익은 하락했다.
페이스북의 기업공개(IPO) 며칠 전 제너럴 모터스(GM)가 페이스북 광고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페이스북의 광고사업 능력에 우려를 더했다.
실제로 이날 대부분의 투자 분석 전문가들은 페이스북 사용자가 많다는 점이 인터넷 광고 시장을 장악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예측하면서도 시티를 포함한 6개 투자기관은 페이스북 투자등급을 ‘보유’로 제시했다.
JP모건, 골드만 삭스와 모건 스탠리를 비롯한 7개 투자기관은 페이스북 주식에 대해 ‘매수’ 또는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내놨으나 BMO 캐피털 마켓의 경우 투자의견을 ‘매도’로 제시했다.
페이스북 목표주가에 대한 의견도 엇갈려 JP 모건은 페이스북 목표주가를 전날 종가 33.10 달러보다 36% 높은 45달러로 전망했지만 시티와 바클레이즈는 35달러, BMO 캐피털 마켓은 25달러로 제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