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헬기 아프간서 추락

미군헬기 아프간서 추락

입력 2012-08-17 00:00
업데이트 2012-08-17 00:2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1명 사망… 탈레반 “우리가 격추”

아프가니스탄 남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소속 ‘UH-60 블랙호크’ 헬기가 추락해 미군 7명을 포함해 11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국제안보지원군(ISAF)이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AP에 따르면 제이미 글레이빌 ISAF 대변인은 “헬기가 떨어지면서 타고 있던 미군 7명과 아프간 보안군 3명, 아프간인 통역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슬람 무장단체인 탈레반은 이번 사고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탈레반 대변인 카리 유세프 아흐마디는 “블랙호크 헬기가 이날 아침 칸다하르 주에서 격추당했다.”면서 “헬기는 파괴됐고 탑승자들은 모두 숨졌다.”고 말했다.

글레이빌 대변인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탈레반의 주장에 대해 별도의 논평을 하지 않았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2-08-17 23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