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감선(海監船·해양감시선)이 2일 일본과 영유권 분쟁이 벌어진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영해에 다시 진입했다.
2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중국 해감선 4척이 이날 센카쿠 영해에 진입했다.
중국 해감선들은 14일 연속 센카쿠 영해 또는 인근 해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중국 선박들은 영해 밖으로 나갈 것을 요구하는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에 거꾸로 “중국 해역에서 불법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해감선이 중국 영토인 댜오위다오 영해에서 순찰을 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는 댜오위다오 해역 관할권을 행사하는 정상적 공무 활동”이라고 주장했다.
훙 대변인은 이어 “현재 시급한 것은 일본이 성의를 갖고 중국과 댜오위다오 문제를 담판으로 해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일본이 센카쿠 국유화를 단행한 9월 11일부터 해감선과 어정선(어업관리선)을 수시로 센카쿠 영해에 진입시켜 일본의 실효 지배를 무력화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중국 해감선 4척이 이날 센카쿠 영해에 진입했다.
중국 해감선들은 14일 연속 센카쿠 영해 또는 인근 해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중국 선박들은 영해 밖으로 나갈 것을 요구하는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에 거꾸로 “중국 해역에서 불법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해감선이 중국 영토인 댜오위다오 영해에서 순찰을 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는 댜오위다오 해역 관할권을 행사하는 정상적 공무 활동”이라고 주장했다.
훙 대변인은 이어 “현재 시급한 것은 일본이 성의를 갖고 중국과 댜오위다오 문제를 담판으로 해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일본이 센카쿠 국유화를 단행한 9월 11일부터 해감선과 어정선(어업관리선)을 수시로 센카쿠 영해에 진입시켜 일본의 실효 지배를 무력화시키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