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유명 총기수집가가 총에 맞아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조지아주 수사국(GBI)는 유튜브의 총기관련 사이트 ‘FPS 러시아’의 운영자로 유명한 키스 래틀리프(32)가 지난 3일 자신이 운영하던 총기 판매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오후 7시께 마지막으로 목격됐으며 발견 당시 머리에 총상을 입은 상태였다고 GBI는 설명했다.
수사 당국은 그의 시신 주변에 총기가 여러 종류 있었으나 전부 머리의 총상과는 무관해 타살로 추정하고 있다.
래틀리프가 생전에 운영하던 ‘FPS 러시아’는 유튜브에서 9번째로 규모가 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 유튜브 계정을 구독하는 사람만 350만 명에 이르며, 그가 올렸던 총기 동영상은 5억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총기 전문가인 그가 왜 방어 사격을 하지 못했는지를 두고 여러 가지 반응이 나오고 있다.
래틀리프의 부인 어맨다는 “남편이 총을 꺼내서 방어하지 못했다는 것은 그가 그만큼 누군가 편안한 사람의 주변에 있었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스티브 토머스 프랭클린 카운티 보안관은 “용의 선상에 오른 사람들과 면담을 하고 있지만 아직 용의자로 지목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토머스는 이어 “어떠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미 조지아주 수사국(GBI)는 유튜브의 총기관련 사이트 ‘FPS 러시아’의 운영자로 유명한 키스 래틀리프(32)가 지난 3일 자신이 운영하던 총기 판매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오후 7시께 마지막으로 목격됐으며 발견 당시 머리에 총상을 입은 상태였다고 GBI는 설명했다.
수사 당국은 그의 시신 주변에 총기가 여러 종류 있었으나 전부 머리의 총상과는 무관해 타살로 추정하고 있다.
래틀리프가 생전에 운영하던 ‘FPS 러시아’는 유튜브에서 9번째로 규모가 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 유튜브 계정을 구독하는 사람만 350만 명에 이르며, 그가 올렸던 총기 동영상은 5억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총기 전문가인 그가 왜 방어 사격을 하지 못했는지를 두고 여러 가지 반응이 나오고 있다.
래틀리프의 부인 어맨다는 “남편이 총을 꺼내서 방어하지 못했다는 것은 그가 그만큼 누군가 편안한 사람의 주변에 있었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스티브 토머스 프랭클린 카운티 보안관은 “용의 선상에 오른 사람들과 면담을 하고 있지만 아직 용의자로 지목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토머스는 이어 “어떠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