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장남 ‘성소수자 조롱 트위터’ 논란

트럼프 장남 ‘성소수자 조롱 트위터’ 논란

입력 2017-04-14 09:05
수정 2017-04-14 09: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트럼프 장남 ‘성소수자 조롱 트위터’ 논란 [EPA=연합뉴스]
트럼프 장남 ‘성소수자 조롱 트위터’ 논란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트위터를 통해 성소수자 대학생들의 권리 옹호 주장을 조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트럼프 장남 ‘성소수자 조롱 트위터’ 논란 [USA투데이 칼리지 캡처]연합뉴스
트럼프 장남 ‘성소수자 조롱 트위터’ 논란
[USA투데이 칼리지 캡처]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미 ABC방송과 일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피츠버그의 한 대학 구내에 동성결혼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인 샌드위치 체인점 ‘칙필에이(Chick-fil-A)’가 입점하지 못하도록 요구하는 학생들에 대해 “운 좋게도 이들 학생은 그들 생전에 맛있는 치킨 샌드위치보다 더 스트레스 많은 이슈와 싸우지 않아도 될 것 같다”라는 트윗을 남겼다.

트럼프 주니어는 피처버그의 두케인 대학에서 벌어진 논란을 다룬 ‘데일리 콜러’의 기사에 링크해 이런 글을 올렸다.

이 대학의 일부 학생들은 칙필에이가 성수소자(LGBT, 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트랜스젠더) 학생들에게 차별적인 대우를 해왔다고 주장한다.

대학 학생조직의 한 간부는 학장에게 인권에 대해 의심할만한 칙필에이 측의 전력을 알리며 교내 입점 계획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이 대학 교내 신문이 전했다.

트럼프 주니어의 트윗은 성소수자 학생들의 차별 반대 운동을 헐뜯은 것이라는 논란을 불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 / 5
상속세 개편안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상속되는 재산에 세금을 매기는 유산세 방식이 75년 만에 수술대에 오른다. 피상속인(사망자)이 물려주는 총재산이 아닌 개별 상속인(배우자·자녀)이 각각 물려받는 재산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유산취득세)이 추진된다. 지금은 서울의 10억원대 아파트를 물려받을 때도 상속세를 내야 하지만, 앞으로는 20억원까진 상속세가 면제될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속세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동의한다.
동의 못한다.
2 / 5
2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