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교청서 “독도는 일본땅”…외교부 “철회 촉구”

日외교청서 “독도는 일본땅”…외교부 “철회 촉구”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5-04-08 10:23
수정 2025-04-08 10: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

2025년판 외교청서에 독도 일본 영토 명시
외교부 “부당한 영유권 주장 되풀이, 강력 항의”

이미지 확대
‘독도 영유권 주장하는 일본 고교 역사 교과서 검정 철회하라!
‘독도 영유권 주장하는 일본 고교 역사 교과서 검정 철회하라!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이 31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고교 역사교과서 왜곡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3.31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8일 ‘2025 외교청서’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재차 내세웠다. 이에 우리 정부는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각의(국무회의 격)에서 보고한 2025년판 외교청서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로 명시했다. 이는 지난해 외교청서에서의 주장을 되풀이한 것이다.

외교부는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정부서울청사로 초치해 항의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3 / 5
지자체의 마스코트 제작...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가 탄생 1주년을 맞이했다. 전세계 지자체 마스코트 중 가장 유명한 일본 구마모토현의 ‘쿠마몬’도 올해로 14살을 맞이했다. 우리나라 지자체들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마스코트를 앞다투어 만들고 교체하고 있다. 이런 지자체의 마스코트 제작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활용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없어 예산낭비다.
지역 정체성 홍보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
2 / 5
2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