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차량 견인 최초 목격담 섬뜩 “부패가 심하네요”

손호영 차량 견인 최초 목격담 섬뜩 “부패가 심하네요”

입력 2013-05-22 00:00
수정 2013-05-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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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차량 견인 최초 목격담. / 인터넷 게시판 화면캡처
손호영 차량 견인 최초 목격담. / 인터넷 게시판 화면캡처


손호영의 여자친구 변사체가 있던 차량을 최초로 견인했던 목격담이 인터넷에 올라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네티즌은 21일 오후 3시쯤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ㄱㄴ구 견인보관소 근무 중인데 시체 있는 차 견인해왔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방금 견인해 온 차, 선팅 심해서 모르고 견인해왔다는데 연락처 확인하려고 들여다보는데 시체가 있었답니다. 연탄도 있었다네요”라고 최초 목격담을 전했다.

이어 “지금 경찰차 5대 왔네요. 부패가 심하다고 합니다”라면서 “무섭네요. 뉴스 나올 듯”이라는 글을 올렸다.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15일 강남 미성아파트 인근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해 견인했는데 며칠이 지나도 소유주가 나타나지 않아서 차량 내부를 살펴보니 변사체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차량 소유주를 조회해보니 손씨였다”면서 “차 안에서 번개탄 3개와 이를 피운 화로, 빈 수면제통이 발견돼 현재 자살로 추정하고 있으나 종합적으로 판단해 부검 의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량 안에는 “빚 때문에 힘들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손호영은 21일 오후 9시쯤 강남경찰서를 방문해 약 2시간 동안 참고인 조사를 받고 돌아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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