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화장품 사랑, 北도 마찬가지

여자의 화장품 사랑, 北도 마찬가지

신융아 기자
신융아 기자
입력 2017-07-07 18:06
수정 2017-07-0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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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성과 코스메틱/남성욱·채수란·이가영 지음/한울엠플러스/416쪽/3만 9500원
북한 여성들도 한국 여성들처럼 화장에 관심이 많을까.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소비적이고 자본주의적 색채가 강한 화장품 생산을 북한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에 걸쳐 독려해 왔다. 저자는 사회주의 체제의 화장품 산업 육성이라는 이중적인 주제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200여명의 탈북 여성을 인터뷰하고, 최초로 북한산 화장품 64개 품목의 성분을 검사했다. 최근에는 북한에도 한류 바람이 불면서 신랑이 신부에게 인기 있는 화장품 제품을 선물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데, 한국산을 받으면 ‘시집 잘 갔다’는 소리를 듣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2017-07-0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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