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전방부대에 악기 ‘깜짝 선물’...지난달 방문 당시 환영 노래에 감동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방문했던 전방부대 병사들에게 ‘깜짝 선물’로 악기를 증정했다.

예정에 없던 즉석 공연이 끝나자 이 대통령은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앙코르를 요청했다. 이에 두 병사는 노사연의 ‘만남’을 다시 불렀고, 이 대통령은 공연에 보답하고 싶다며 “병영 생활에 필요한 게 뭐냐.”고 질문했다. 두 병사는 “부대에서 연주할 수 있는 악기가 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선물은 보름 뒤 부대에 도착했다. 두 병사는 “최고의 정예 전투원을 육성하는 데 매진하겠다.”며 이 대통령에게 감사 편지를 보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