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두환 ‘사열’ 논란에 국방장관 사퇴요구

민주, 전두환 ‘사열’ 논란에 국방장관 사퇴요구

입력 2012-06-10 00:00
수정 2012-06-10 16: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통합당은 10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육사 사열 논란과 관련해 “국가반란세력을 초청한 육군사관학교장을 즉각 해임조치하고 김관진 국방장관은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조국방위라는 신성한 임무를 수행해야 할 미래의 군 지도자들인 생도에게 쿠데타 세력들 앞에 사열하도록 한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는 생도들에게 전두환처럼 쿠데타에 성공하면 대통령도 될 수 있고 권력도 누릴 수 있다는 반헌법적 국가관을 가르치는 것”이라며 “특히 검찰은 29만원밖에 없다며 추징금 납부를 거부한 그가 어디서 돈이 나서 육사발전기금을 냈는지도 수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상속세 개편안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상속되는 재산에 세금을 매기는 유산세 방식이 75년 만에 수술대에 오른다. 피상속인(사망자)이 물려주는 총재산이 아닌 개별 상속인(배우자·자녀)이 각각 물려받는 재산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유산취득세)이 추진된다. 지금은 서울의 10억원대 아파트를 물려받을 때도 상속세를 내야 하지만, 앞으로는 20억원까진 상속세가 면제될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속세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동의한다.
동의 못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