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내나라’의 일부 코너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아직 최고지도자로 표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가 28일 ‘내나라’ 사이트를 확인한 결과, 북한의 정치를 소개한 ‘조선의 정치’에서 ‘국가영도자’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만 소개돼 있고 김정은 제1위원장은 포함되지 않았다.
또 북한 노동당에 대해서도 “김일성 주석께서 주체34(1945)년 10월10일에 창건하시였으며 오늘 김정일 총비서께서 영도하시는 주체형의 혁명정당”이라고만 표기돼 있다.
반면 ‘내나라’ 사이트는 사회주의 헌법에 관한 부분에서는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국가의 최고 영도자’라는 내용이 담긴 개정 헌법을 소개했다.
이 사이트가 부분적으로 김 1위원장을 누락한 것은 지난 4월 최고인민회의와 당대표자회 이후 업데이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가 28일 ‘내나라’ 사이트를 확인한 결과, 북한의 정치를 소개한 ‘조선의 정치’에서 ‘국가영도자’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만 소개돼 있고 김정은 제1위원장은 포함되지 않았다.
또 북한 노동당에 대해서도 “김일성 주석께서 주체34(1945)년 10월10일에 창건하시였으며 오늘 김정일 총비서께서 영도하시는 주체형의 혁명정당”이라고만 표기돼 있다.
반면 ‘내나라’ 사이트는 사회주의 헌법에 관한 부분에서는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국가의 최고 영도자’라는 내용이 담긴 개정 헌법을 소개했다.
이 사이트가 부분적으로 김 1위원장을 누락한 것은 지난 4월 최고인민회의와 당대표자회 이후 업데이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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