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노위, 12일 ‘MBC 파업 청문회’ 개최키로

환노위, 12일 ‘MBC 파업 청문회’ 개최키로

입력 2012-11-02 00:00
업데이트 2012-11-02 14: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오는 12일 MBC 노조 파업 관련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환노위는 2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MBC 파업 청문회 안건을 상정, 민주통합당 의원 7명, 진보정의당 의원 1명 등 8명의 ‘찬성’으로 안건을 통과시켰다. 새누리당 소속 환노위원 7명은 회의를 보이콧했다.

새누리당 간사인 김성태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간사 협의에서 야당은 청문회 개최 여부를 표결처리하겠다는 단호한 자세였다”며 “여소야대 상임위에서 원만한 회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불참했다”고 설명했다.

환노위는 청문회 증인으로 MBC 김재철 사장, 안광한 부사장, 이진숙 기획홍보본부장, 정영하 노조위원장, 강지웅 노조 사무처장,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 등을, 참고인으로는 최일구 앵커, 최승호 PD수첩 PD 등을 각각 채택했다.

신계륜 위원장은 “증인과 참고인에 대해 여야가 추가로 협의하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