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억 확보해 정치 신인 육성”
여야 젊은 초선 의원 6명이 모인 ‘함께 여는 미래’가 22일 첫 모임을 열고 ‘청년들의 새 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청년 정치 지망생들의 정치 입문과 미래인재 육성 등을 위해 정당 국고보조금의 5%를 청년을 위해 의무적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이 주장하는 정당 국고보조금의 5% 청년사업 의무할당제는 기존 정당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들이 낡은 정치문화의 장벽에 가로막혀 정치 신인으로 발돋움하기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자는 취지다. 김광진 의원은 “여성 정치 발전을 위해서는 정당 국고보조금의 10%가 지원되고, 지방선거에서도 30% 의무공천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청년들은 혜택이 거의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3-05-2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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